[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설 연휴 여파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2000명을 돌파했다.
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광주 1209명, 전남 1133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4일 1244명, 5일 1186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오전 광주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검체를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2022.01.14 ej7648@newspim.com |
광주에서는 요양시설·복지시설·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남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2명 △북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2명 △ 북구 소재 요양시설 1명 등이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광주 누적 사망자는 총 102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11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오미크론 확산과 설 연휴 여파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목포시 150명, 여수시 158명, 순천시 163명, 나주시 155명, 광양시 86명, 담양군 34명, 곡성군 14명, 구례군 17명, 고흥군 28명, 화순군 41명, 함평군 45명, 영광·장흥·해남군 각 9명, 진도 14명, 완도 13명, 강진 10명, 보성 9명, 신안 3명, 장성 2명 등이다.
전남의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과 지인 등 일상 접촉으로 428명이 확진됐다.
전남 확진자 중 38.2%(433명)는 지역 내 감염이다. 확진자 중 22.6%(256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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