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전북교육청, 대학,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도내 교육기관 관계자들과 긴급 방역회의를 갖고 교육시설에서의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한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내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인원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이번 설연휴 후 도내 1일 확진자가 1000명 선을 넘어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2.07 gojongwin@newspim.com |
송하진 도지사는 "학교 개학 및 개강도 앞두고 있어 코로나 확산이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의료체계 마비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만이 유일한 방안이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교육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 백신 접종률 제고, 새학기 학교 비대면 수업 확대 검토,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따른 자가검사키트 홍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에서의 코로나 대응요령과 소독지침 등에 대한 충실한 이행과 초·중·고교의 수업일수 조정, 방학 및 개학 시기 등의 탄력적 대응, 대학생의 백신접종 완료 독려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외국인 유학생 관리 철저 및 입국시 단계별 방역조치 준수를 강조했다.
전북도내 교육시설은 20개 대학(학생수 8만5266명) 및 외국인 유학생(6782명)과 유치원 및 초·중·고 1283개 학교(학생수 21만3896명), 어린이집 1115개(3만8978명)이고 학원은 8657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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