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박장혁·이준서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 등을 기록,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일(한국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전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 박장혁(스포츠토토)은 1분24초081를 기록했다. 박장혁은 이착 더라트(네덜란드)·트리시 니알(영국)·앤드류 허(미국)과 함께 1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레이스 초반 3위에서 시작한 박장혁은 두 번째 바퀴부터 선두에 올라섰으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맨 앞)이 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황대헌은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리원룽(중국), 세바스티앙 르파프(프랑스)와 함께 5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황대헌은 1분23초042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으며 조 1위로 여유롭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022. 02. 05. jeongwon1026@newspim.com |
4조에 출전한 이준서(한국체대)는 4위로 스타트, 단숨에 두 명을 추월해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선두로 달렸다. 이준서는 1분24초698의 기록으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준서는 파스칼 디온(캐나다)·블라디시아프 비카노프(이스라엘)·아딜 갈리아흐메도프(카자흐스탄)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1000m가 주종목인 황대헌(강원도청)은 올림픽 신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리원룽(중국)·세바스티앙 르파프(프랑스)와 함께 5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1위로 달린 황대헌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선두를 유지, 1분23초042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32명의 선수가 출전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선 조 2위까지 준준결승에 오르고, 3위 중 상위 4명이 추가로 진출한다. 준준결승은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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