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7일부터 8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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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보건소 전경[사진=거창군]2021.01.06 yun0114@newspim.com |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주∼8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부 또는 모가 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로타릭스(생후 2개월, 4개월) 또는 로타텍(생후 2·4·6개월)을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위탁의료기관 4개 병·의원 중 1곳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고열,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선택 접종으로 분류되어 10만원 안팎의 고가의 비용으로 대다수의 영유아 가정에서는 금전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위탁의료기관은 거창적십자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김소아청소년과의원, 봄소아청소년과의원 등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