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4일 보건소 그린건강체험관에서 금연지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금연환경 조성사업 추진 방안과 금연구역 지정·지도점검 활동, 관리 업무지침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금연지도원들의 환경조성 활동에 관한 고충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무안군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금연지도원' 역량 강화 교육[사진=무안군]2022.02.04 ej7648@newspim.com |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무안군의 흡연율은 2020년 기준 14.2% 이다. 이는 전남 전체 흡연률 18.5% 보다 낮은 수치이다.
군은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48.6%로 전남 전체 금연 시도율 43.1% 보다 높지만 흡연률을 더욱 낮추기 위해 다양한 흡연 예방교육과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금연지도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지도원증을 발급했다. 이들은 관련 법규와 활동범위 등 금연 지도·단속 업무 매뉴얼 교육을 마친 후 관내 금연구역 3438개소의 흡연행위 감시 등 활동을 펼친다.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금연지도원들의 활동으로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고 담배로 인한 유해물질로부터 군민들이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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