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 식료품 가격 11년래 최고...이상기후·유가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월간 세계식량지수(FFPI)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평균 식량가격지수는 135.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1년 이집트와 리비아 등에서 정치적 시위를 촉발시킨 식료품 물가 급등 이래 최고치다. 

FFPI는 곡물, 유제품, 식물성 기름, 육류 등 국제 거래 가격을 종합해서 산출한다. 

러시아 야로슬라블주 로스토프 네드비고프카 마을의 밀 밭. 2021.07.13 [사진=로이터 뉴스핌]

곡물, 식물성 기름, 버터, 파스타, 소고기, 커피 등 전반적인 식탁 물가가 인상됐다는 평가다.

특히 1월 식물성 기름의 경우 가격지수가 185.9로 직전달 대비 7.4포인트(p) 상승, 지난 1990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물성 기름 중에는 팜 오일, 콩, 포도·해바라기씨유 등이 있다. 세계 팜 오일 수출 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식용유 가격이 40% 이상 치솟자 향후 6개월 동안 수출허가제로 전환한 영향이 크다. 대두유의 경우 인도 수입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올랐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32.1로 직전달 보다 3.1p 올랐으며,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무려 20.8p 상승한 수치다. 탈지분유와 버터 수요는 증가하는데 서유럽 농가에서 인력부족과 유통 문제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설명이다. 

NYT는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인력부족, 이상 기후, 유가 상승 등이 곡물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주요 농산물 생산국에서 가뭄과 우박 등 이상 기후가 작황에 악영향을 줬고, 에너지 가격 급등은 유통과 직결된다. 코로나19로 농가는 물론, 유통 인력이 부족해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미 돈육생산자협회(NPPC)는 농가가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그중에도 식료품 수출 등에 쓰이는 컨테이너 비용이 1년 전보다 평균 170% 올랐다고 밝혔다.

식탁 물가 상승은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 가계 소득의 50~60%를 식료품 구입에 쓰는 저소득 국가에 특히 타격이 크다.

미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모리스 옵스펠드 선임 연구원은 세계 식량 대란이 다가오고 있다는 해석은 "크게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라며 높은 실업률과 경제 성장 둔화, 정부의 과도한 코로나19 관련 재정 지원 등이 "안 좋은 상황을 야기하는 퍼펙트 스톰"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른 "사회불안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