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경북 울진에서 설 연휴가 끝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신규확진자 34명이 나오는 등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15명에 이어 이튿날인 3일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이들 확진자는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일부 읍면을 제외한 울진군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해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9명이다.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중 4명은 타 지역으로 이관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달 29일 2명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30일 4명, 31일 3명, 1일 7명, 2일 15명, 3일 19명 등 6일동안 총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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