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가 오미크론 검출률이 93.9%까지 증가함에 따라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첫째주 오미크론 검출률이 41.9%에서 4주차에는93.9%까지 증가함에 따라 오미크론 대응 검사·치료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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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음압병상 모습.[사진=강원대학병원]2020.12.14 grsoon815@newspim.com |
이에 따라 강원도 방역당국은 신속항원검사 운영시설은 선별진료소 18개소와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 등 20개소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원주의료원, 삼척의료원, 춘천성심병원 등 3개소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10개 병원의 관리인력을 107명에서 187명으로 확대하고 3개 병원과 2개 의원 참여를 통해 최대 관리인원이 기존 1455명에서 3410명이 증가된 4865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도내 1일 확진자가 869명까지 발생하는 상황까지 대응이 가능한 규모다.
이와함께 지난 2일 기준 도내 병의원 51개소가 코로나19 검사병원으로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7일까지 강원도의사회에서 신청 받는다.
한편 설 연휴인 지난달 29일부터 2월2일까지 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발생자 1575명 가운데 지난 2일 469명이 확진돼 지난 2020년 이후 도내 발생 최다기록을 갱신했다.
또 연휴기간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도내 총 누적 사망자는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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