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에 연일 하루확진자 1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포항에서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73명이 발생해 전날의 127명보다 46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설 연휴를 지나면서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가 두드러지게 급증했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2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25명과 유증상 사례 98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의 2일 오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36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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