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7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하며, 소방공무원 420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9500여명 등을 비롯해 총 1만3000여명의 소방력을 동원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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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사진=경남소방본부] 2022.01.28 news2349@newspim.com |
재난 발생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에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과 상황관리 및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따라 소방력 집중 투입으로 총력대응에 나선다.
119종합상황실은 신고 폭주와 시스템 장애를 대비해 임시 수보대를 확보해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근무 인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도와 연휴기간 중 이용 가능한 병원, 의원, 약국 등을 안내한다.
119구조‧구급대도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생활안전서비스도 한층 강화한다.
설 연휴 동안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터미널, 역, 전통시장 등에는 소방펌프차,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 응급의료소도 운영한다.
최근 경남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지자체, 산림청 등 기관간 정보공유 및 상황관리 협업으로 소방차, 소방헬기 등 동원 가능한 장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하여 민가, 시설물의 방어태세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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