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추모공원내에 국가유공자 보훈 존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립묘지가 원거리에 있어 사용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삼척시 추모공원 내에 '국가유공자 보훈 ZONE'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삼척시 추모공원내 국가유공자 보훈 존.[사진=삼척시청] 2022.01.28 onemoregive@newspim.com |
보훈 존(ZONE)에는 봉안당 296기, 자연장 276기가 설치돼 있으며 안장시 최장 6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의 봉안당 및 자연장 안장 시 사용료와 관리비가 면제되며 자연장의 석물 설치비, 배우자 합장 매장비는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역 국가유공자 외에도 타 주소지 국가유공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심혜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사회에서 국가유공자 보훈 ZONE 조성을 통한 내 고장 예우 풍토 조성 및 애국정신 함양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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