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동계올림픽 첫 메달은 1992년… 한국, 도전사는?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1:51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1:5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에 첫 출전한 것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5회 대회부터다.

194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은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임원 2명과 선수 3명을 파견했다.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스핌 DB]

동계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2년이었다.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제16회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김윤만이 올라프 진케(독일)에 단 0.01초 차로 뒤진 1분14초8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사상 첫 동계올림픽 1호 메달을 안겼다.

이 대회 쇼트트랙에선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김기훈)을 목에 걸은 데 이어 이준호가 동메달을 땄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의 금메달로 김기훈은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2관왕을 차지했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0위에 당당히 섰다.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선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이경 활약 등을 앞세워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6위까지 올랐다.

이후 전이경은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도 1000m,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선수 최초로 올림픽 대회에 2회 연속 출전해 2관왕이 된 것은 그가 최초다. 나가노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9위를 했다.

다음 대회인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14위를 했다. 하지만 4년 뒤 2006 토리노 대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모두 6개(은3, 동2)로 메달은 총 11개였다.

특이할만한 점은 이강석(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의 동메달을 제외하곤 모두 쇼트트랙에서 메달을 땄다는 점이다. 이 대회에서 안현수가 쇼트트랙 남자 1000m·1500m·5000m 계주 금메달을, 진선유가 쇼트트랙 여자 1000m·1500m·3000m 계주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두 선수는 한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주인공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선 5위로 사상 최고의 성적을 써냈다.
특히, 쇼트트랙 한 부문만이 아닌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과 이상화가 남녀 500m에서 금메달, 이승훈이 남자 1만m에서 우승했다.

피겨스케이팅에선 김연아가 당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을 획득, 금메달을 따내 '피겨여왕'에 등극했다.

지난 대회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한국은 종합7위를 했다.
금메달 수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보다 적은 5개였지만, 총 메달 수는 17개(은메달 8개·동메달 4개)로 가장 많았다.

쇼트트랙(금3, 은1, 동2)과 스피드스케이팅(금1, 은4, 동2)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스켈레톤(윤성빈 남자부 금메달)과 봅슬레이(남자 4인승 은메달), 스키(이상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컬링(여자부 은메달)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국이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 수확한 메달은 금메달 31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4개로 총 70개다.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는 5개씩을 보유한 쇼트트랙의 전이경(금 4개·동 1개), 이호석(금 1개·은 4개), 박승희(금 2개·동 3개)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금 2개·은 3개)이다.

'맏형'인 이승훈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팀추월에 출전, 역대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