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사전 수요조사에 참여하고 사용검사 후 20년 이상 경과된 전용면적 85㎡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지원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 개선과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분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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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시설 개선 분야로 옥상방수, 건물외벽 균열보수, 주차장·단지 내 도로 포장, 오·폐수관로 및 보안등 교체 등이 가능하고 단지별 사업비의 80%, 최대 3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비·청소원 등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분야는 지하 휴게실을 지상으로 변경하는 공사, 휴게실 증축 및 개·보수, 냉난방기 및 환기시설 설치 등이며 단지별 80%,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단지 선정은 오는 2월 중 시설물 노후상태, 단지규모 등 공동주택지 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고 비정규직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