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한달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0명대를 넘어서면서 재유행을 예고했다.
부산시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343명이 증가해 누적 2만98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2명, 서구 7명, 동구 14명, 영도구 4명, 부산진구 44명, 동래구 28명, 남구 34명, 북구 14명, 해운대구 49명, 사하구 20명, 금정구 25명, 강서구 10명, 연제구 15명, 수영구 15명, 사상구 22명, 기장군 9명, 기타 31명이다.
기장군 사업체, 영도구 대학교, 부산진구 유흥주점, 남구 유치원 등 4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기장군 소재 사업체의 종사자 1명이 23일 확진되어 사업체 종사자 124명을 조사했으며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영도구 소재 대학교의 학생 1명이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24일 확진되어 학내 접촉자 76명을 조사한 결과 같은 학과 학생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일부 학생은 기숙사에서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21일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어 접촉자 조사한 결과, 23일까지 이용자 4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에 이어 24일 이용자 12명, 접촉자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26명(이용자 17명, 접촉자 9명)이다.
남구 소재 유치원에서 원생 1명이 23일 확진되어 접촉자 67명을 조사한 결과 원생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1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2명(원생 11명, 가족 접촉자 1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유치원 원생 2명과 접촉자 5명이 추가 획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9명(원생 11명, 종사자 1명, 접촉자 7명)이다.
부산진구 유치원에서 원생 1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26명(원생 12명, 종사자 1명, 접촉자 13명)이다.
부산진구 주점B 관련해 이용자 3명, 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진구 주점B 관련 확진자는 50명(종사자 4명, 이용자 19명, 접촉자 27명)이다.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 77개 중 20개를 사용해 가동률 26%이며, 일반병상은 797개(준-중환자 병상 75개, 중등증 병상 722개) 중 253개 사용해 가동률 31.7%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1개를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1989개 병상 중 883개 사용해 가동률 44.4%이다.
사망자는 1명이다. 70대 유증상자 확진자였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미접종자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 2341명, 퇴원 2만7170명, 사망 3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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