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닷새째 '일일 확진자'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30명을 포함해 489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의 479명에 비해 10명이 증가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483명과 해외유입 6명 등 48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799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7471명이며, 해외유입은 519명이다.
또 전날 발생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3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99명으로 불어났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5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연관 1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51명을 포함해 169명으로 증가했다.
또 동구와 남구,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각각 13명과 8명 ,2명 등 23명이 추가 확진되고, 달성군 소재 '사업장2' 관련 9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구와 동구, 달서구 소재 유치원과 보육시설 연관 각각 9명과 10명, 4명 등 23명이 추가 확진되고, 수성구 소재 '카페2' 관련 7명과 서구 소재 학원과 아동복지센터 관련 9명이 추가 감염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6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44명이 확진되고, 미국과 폴란드 등 해외유입 사례 6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54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468명이며 이 중 740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9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5일 입원예정인 357명과 재택치료환자 1872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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