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효드림 수당'을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효드림 수당은 효행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액 구비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세대당 연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어르신이 직계존비속과 함께 주민등록상 한 세대를 이뤄 실제로 주거하는 이른바 '효도자' 가구가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서구에 거주했다면 격월로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효도대상자의 만 80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의 신분증과 효도자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실제 거주 여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짝수달 20일마다 지원금을 지급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효드림수당은 효도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고령화 시대에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