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 공모…최대 30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0:05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0:05

우수 공익활동 선정해 총 20억원 지원
복지, 건강·안전, 문화·관광, 시민·공익 등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사업비 총 20억원 규모로 공익활동 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는 복지, 건강·안전, 문화·관광, 시민·공익 등 총 4개다. 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올해는 사업 추진 절차를 대폭 줄이고 연 2회 실시하던 중간 평가를 한 차례의 중간 컨설팅으로 개선한다. 정산 서류의 제출 방식도 간소화한다.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 선정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신청한 보조금을 전액 지원한다.

사업이 선정이 됐더라도 하위 평가를 받은 20~30% 단체는 사업 착수 전에 실행계획 수립에 전문가의 집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사회문제 해결 및 파급 효과, 예산의 타당성, 최근 공익활동 실적, 단체의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활동 지원 사업에 총 418개 단체가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135개 단체에 총 19억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유튜브 비대면 설명회에서는 공모 사업 내용 및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 처리 기준 등 상세한 공모 방법 등을 안내한다.

접수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시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에서만 가능하다. 2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3월11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갈등관리협치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목 시민협력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민간 단체를 활성화하고 사업 본래의 목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공익 사업을 통해 시민들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