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
21일 시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역의료기관과 의료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 및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가족들(자가격리자)에 대한 안심숙소 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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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이 21일 코로나 방역 강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시] 2022.01.21 krg0404@newspim.com |
이날 브리핑은 최근 4주간 평택시 코로나19 발생 신규환자가 21년 12월(일평균 78명) 대비 159% 증가한 138명(일일평균)이 발생함에 따라 강력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시민의 건강 및 격리관리, 응급대응 등의 재택치료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료기관과 의료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선제적으로 평택시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RAT)를 도입, 보건소 임시검사소, 의료기관 임시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기존 진료 및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위해 운영 중인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현재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재택치료자의 경우 가족과 함께 공동격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가족 구성원 중 추가로 확진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들(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책으로 안심 숙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김영호 소장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부스터)과 적극적인 생활방역에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미군은 공중보건방호태세 수준을 격상하고 HPCON B+ 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안정화 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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