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지난 17일부터 35일간 다산 관련 유물을 공개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산박물관은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전시·교육·연구자료·공공저작물로 활용하기 위하여 내달 21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 등에 유물구입 관련 공고를 게시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 |
강진 다산 정약용 선생 유물 공개 구입[사진=강진군]2022.01.21 ej7648@newspim.com |
구입대상 유물은 다산 정약용 선생 및 선생의 직계혈족·형제, 자매, 제자, 교류했던 인물과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 보존 가치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다.
유물 구입 대상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매도 희망자는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다산박물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및 다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재평 박물관장은 "유물매도 신청서를 접수 받은 뒤 유물구입위원회를 거쳐 구입 예정 유물로 확정하고, 감정평가위원회 심의 및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 이후 소유권 이전 작업을 진행하여 다산박물관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