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취약지역과 주요 하천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2.01.20. lkh@newspim.com |
특별점검은 설 연휴 전과 설 연휴 중으로 나눠 추진한다.
연휴 전인 이달 19~28일에는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하수, 축산시설 등 각 사업장에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자율점검을 요청하고, 취약업소 및 오염우려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및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환경보전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공릉천, 문산천 등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가동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처분 및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에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각 사업장에서 시설물 자율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감시 기간 중 환경오염 의심현장을 발견한 경우에는 파주시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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