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60세부터 연금수령 전까지 매월 10만원씩 '장년수당' 도입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4:30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5:08

이재명, 19일 어르신 공약 7개 발표
기초연금·국민연금 감액 폐지 등 담겨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연금을 지급받기 이전의 60대 초반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하는 등 노인층을 겨냥한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경로당에서 '노후가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에는 ▲기초연금 부부감액 삭제 ▲장년수당 지급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어르신 요양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 ▲일자리 확대 ▲국민연금 근로소득 감액 폐지 ▲경로당 지원 확대 등 7가지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라운지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가상자산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19 photo@newspim.com

먼저 이 후보는 6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하는 장년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민연금은 62세부터 지급받게 되는데, 퇴직 이후 공적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매달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65세 이상에게 적용되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개수를 임기 내 2개에서 4개로 늘리고 적용 연령도 60세 이상으로 단계적 하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8월 경선 과정에서 발표한 '5대 돌봄 국가책임제' 중 하나인 어르신 요양 돌봄도 도입한다. 이 후보는 "현재 전체 노인요양시설 중 0.9%에 불과한 공공 노인요양시설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재택의료를 활성화하겠다"며 "각별한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주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현재 약 80만개인 노인 일자리를 임기 말까지 140만개로 대폭 늘리고, 공익형 일자리는 100만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기초연금 부부감액 폐지, 근로소득으로 인한 노령연금 감액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