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건전한 육성을 위해 기업체가 양양군과 협약된 은행에서 융자를 받고 이자 차액을 보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오늘부터 2022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계획을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지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올해 지원규모는 대출금 기준 67억원이며 기업 운영에 소요되는 시설 및 운전자금 용도로 해당업체가 융자를 받으면, 군에서 2년 동안 3%의 이자차액 보전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법인의 경우 지역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체이며, 개인사업자는 대표자 주민등록이 지역에 있어야 한다.
지원 제한 업체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 휴․폐업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업체, 융자금을 한도액까지 지원받은 업체 중 최종 이차보전금 지원이 만료된 후 2년이 경과 되지 않은 업체다.
또 대출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업실적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차보전이 중지된다.
이정렬 기업지원팀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일상회복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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