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9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9988.HK)가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사업 조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알리바바의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리스크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알리바바가 개인 정보와 지식재산권 등 미국 고객의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중국 정부가 이러한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한 지 조사할 계획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간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 하락한 128.68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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