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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기 해외시장 진출 마중물 투입…300억 규모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08:36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08:36

내달 9일까지 2차 현지화 사업 모집
참여기업 사업비 60% 보조금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해외 현지화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2년 해외지사화사업 2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신규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상품 등록 한 번으로 원스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온라인 수출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16개국 25개 해외거점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상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07.30 alwaysame@newspim.com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현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두 30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참여기업 사업비의 60% 내외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중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참여한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400개 사를 모집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화 전문 기업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현지 컨설팅,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중진공의 계획이다.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수출·제휴, 제품·품목별 타깃 진출,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 해외특허 및 인증 등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152개 기업이 활동 중이다.

중진공은 2001년부터 해외 민간네트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67개 기업을 지원해 7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중진공은 다음달 9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는 2차 사업에 이어 5차까지 4차수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jisahwa)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676)로 하면 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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