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진화헬기 2개 투입 예정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한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행정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19일 산림당국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8분쯤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산39번지 일원에서 야간산불이 발생했다.
![]() |
19일 오전 1시38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장.행정당국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차단과 함께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1.19 nulcheon@newspim.com |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고령군 등은 산불진화인력 59명(산불전문진화대 29, 산림공무원 5, 소방 17명, 기타 8)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과 소방·행정당국은 현재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7시쯤 진화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 현장에는 1m/s의 남남동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군 당직자는 "현재 방화선을 구축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며 "오전 7시를 기해 진화헬기 2대를 투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및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