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할 것"
[창원=뉴스핌] 김승현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PK(부산·울산·경남)행 1일차를 맞아 "경남은 자유민주주의의 성지이자 국민의힘을 키운 어머니와 같은 곳"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2022년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의 해다.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 대선승리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원=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PK(부산·울산·경남)행 1일차를 맞아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경남은 자유민주주의의 성지이자 국민의힘을 키운 어머니와 같은 곳"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022.01.14 kimej@newspim.com |
윤 후보는 "경남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화 도화선이 됐고 경제 성장을 이끌며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탈바꿈 시킨 곳"이라며 "어느 누구보다 저와 당에 보내주신 애정과 기대가 남다른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진심어린 충고, 그리고 매서운 회초리가 저와 당에 너무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가질 때도 많았다. 이제 저와 당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만 바라보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들고 더 좋은 모습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남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 원전 사업, 경남 원전 생태계를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며 "항공우주기술 연구와 개발계획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립하겠다. 한국의 나사를 만들어 항공우주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또한 "진해항은 빠른 시일 내 조기 착공해서 스마트형 항만으로 조성하겠다. 경남에 산재해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들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경남 먹거리를 확실하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경남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정과 자유, 정의라는 강물을 떠받치고 있는 둑이 민주주의인데 지금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권력의 중심에서 무너져 내리는 민주주의를 목도하며 온몸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용기 내 싸운 사람, 그 지도자가 누구인가"라고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하면 정권교체, 정권교체하면 윤석열"이라며 "이제 가족, 이웃, 친구, 모두의 에너지를 모아 우리는 속삭여야 한다. 그 속삭임이 강풍, 태풍이 돼 3월 9일 대한민국을 활짝 열자"고 외쳤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