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한강수계기금 지원사업으로 밝아진 마을길.[사진=가평군] 2022.01.14 observer0021@newspim.com |
이번 사업지인 설악면 신천리는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나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하고 조명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마을에서는 노후화된 마을 경관을 변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가평군은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매력적인 환경에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환경개선에 들어갔다.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수변보행로를 개선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수변공간을 조성했다.
또 편의시설 및 쉼터를 조성해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성을 살린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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