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세계합창대회 3위 입상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4:45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4:45

[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핀란드에서 열린 장 시벨리우스 ON-LINE 합창 콘테스트에서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핀란드에서 열린 장 시벨리우스 ON-LINE 합창 콘테스트에서 3위에 입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가평군]2021.12.20 observer0021@newspim.com

20일 군에 따르면 대회는 핀란드 국제합창조직위가 주관하고 러시아 작곡가 연합이 후원하는 2021 국제 합창경연대회로 세계 각국의 16개 단체가 어린이합창 부문에 출전했다.

또 지난 18일 창단 제 9주년 기념식에 김성기 가평군수와 최춘식 국회의원,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등이 표창장을 전달하고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단원들의 노고로 가평군이 빛나는 한해가 되었다"며 "가평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ON-LINE으로 이뤄졌으며 연주 중 효과를 사용하거나 보컬의 가공이나 영상의 편집 등이 허용되지 않고 하나의 연속 테이크로 촬영된 녹화본 만이 허용되는 등 규약과 조건이 까다로웠다고 알려졌다.

정민희 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경연에 출전하기 위해 새로운 곡을 선정하고 연습하는 기간이 짧아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오프라인경연대회에 참가해 더 좋은 성과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2년 7월 창단해 서울예술의전당무대에 3회, 롯데 콘서트홀 3회, KBS연주홀 2회등 국내 규모 있는 연주홀에서의 초청연주와 페스티벌 등에 참여한 역량 있는 합창단으로 지난 2019년에는 뉴욕 카네기 아이작스턴홀에서 연주한 바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