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3일 행안부와 권익위에서 공개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남구는 민원행정 체계 및 민원 처리실태, 민원 만족도 등 3개 분야 5개 항목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국 상위 10% 기관에 부여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 등급을 받은 최우수 기관은 23곳이며 전국 69개 자치구 중에서는 남구를 포함해 7곳뿐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남구는 지난해 민원행정과 제도개선 계획을 기반으로 장애인용 무인민원 발급기를 비롯해 취약계층 배려 창구 운영, 24시간 무인민원 발급기를 도입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및 심리상담 지원에 나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분야에서도 만점을 기록했으며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과 민원조정위원회 개최를 통해 민원행정 관리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 평가에서도 적정성 점수 만점을 기록했으며 민원 처리기간 준수도 역시 99.96%로 나타나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개선 사항으로 지적된 행정기관 접근 용이성 문제 등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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