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재정 집행 목표 60.5%로 상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상반기 지역경제활성화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3일 자치단체 공무원, 지역경제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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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행안부는 지방재정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0.5%로 기존보다 0.5%p높여 지역 내 재정 순환을 높일 예정이다. 또 지역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소비 복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5조원 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을 지원하며, 지역 방역 및 인구감소·4차 산업 대응 등 지역수요를 반영한 지역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지역소비 촉진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지자체의 정책 사례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정책'으로 소개된다. 행안부 관계자와 지역경제 전문가들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라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경북 문경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지역경제 우수사례로, 경상남도는 착한 임대인 운동, 광주 광산구는 골목상권 만세 프로젝트를 소상공인 및 골목경제 회복 지원 우수사례로 각각 소개한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올해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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