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3월 말 준공되는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의 관리 및 운영을 할 민간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천시청.[사진=포천시] 2022.01.12. lkh@newspim.com |
운영기관 선정은 이달 13~21일 포천시보건소 지역보건 담당 부서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수탁기관을 심사·결정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간호사 등 운영 인력 확보 후 오는 4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산모방 20실,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으며 침대, 좌욕기, 적외선 치료기, 베이비 카트, TV, 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건강 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조례에 따라 기본 2주에 168만 원이다.
국가유공자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산모 등은 해당 산후조리비용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산모와 영아들에게 양질의 산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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