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11일 오후 4시 이윤철 상의회장과 김석기 체육회장 등이 공공골프장 유치와 관련해 울산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네 번째)이 11일 오후 시청을 방문한 이윤철 상의회장과 김석기 체육회장 등이 공공골프장 유치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울산시] 2022.01.11 news2349@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이들은 공공골프장(에콜리안 골프장) 유치를 건의하는 시민 청원서를 울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시민 청원서는 공공골프장 유치를 희망하는 울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울산시는 시민 청원 등을 참고해 공공골프장 유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에콜리안 골프장은 '공공 골프장'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광주시 광산, 강원도 정선, 충북 제천, 전남 영광, 경남 거창 등 5곳에 조성돼 있는 에콜리안 골프장은 옛 군부대 사격장, 폐광지역, 쓰레기 매립장 등 이른바 '버려진 땅'을 새롭게 탈바꿈한 곳들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공공' 방식으로, 그린피 요금은 일반 대중골프장의 절반 정도이고 노캐디제로 추가 요금이 없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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