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등 하수도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향후 하수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104억9200만 원을 투입해 하루 8000톤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규모를 2023년까지 9000톤으로 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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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진 = 괴산군] 2022.01.10 baek3413@newspim.com |
또 97억5100만 원을 들여 2022년 말까지 4.7km의 관로를 교체하고 하수관로 65곳을 보수할 계획이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과 하천수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2년 신규사업은 총사업비 187억5500만 원으로 연풍면 원풍리, 칠성면 사은리, 청천면 송면리, 청안면 읍내리 등 4곳에 농어촌마을하수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15억7830만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이 끝나는대로 착공해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16.562km 하수관로 매설과 하수처리장 증·신설 등으로 하루 하수처리량 265톤이 증가해 품질 높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