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7명을 적발,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2억8100만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2만3457개를 압수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단속[사진=전북도]2022.01.10 lbs0964@newspim.com |
이들은 전주 4곳,군산·익산·김제 각 1곳의 성인용품 판매점에서 버젓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무더기로 보관하며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들이 판매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성분 함량량이 정품과 달리 표시돼 겉보기에도 가짜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성분 검사결과 실데라필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전북도는 불법의약품 판매업소 7개소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압수한 PC, 휴대폰 등에 대한 포렌식을 거친 후 무허가 제조 및 대량 판매업소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