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를 함께 수행할 지적재조사대행자 응모결과 10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LX공사는 18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간 참여를 확대했다.
지적재조사 공동수행 대행자 선정[사진=LX]2022.01.10 lbs0964@newspim.com |
이는 2012년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이후 가장 많은 민간업체가 참여한 것이며, 매년 평균 10개의 업체가 참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약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 공정기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민간업체에 측량S/W(약 38억 원) 무상지원, 기술공유와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표준화를 위해 공무원, 책임수행기관,대행자 편으로 지적재조사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지적재조사는 110년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2030년에 완료되는 국책사업이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강화하고, 민간업체와 동반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대행자의 역량강화를 이끌어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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