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10일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눈(이 거세지면서)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제주도산지에는 5~20cm(많은 곳 30cm), 중산간 3~8cm 눈이 내리겠고 오후에는 해안지역에도 1~5cm 눈이 내려 쌓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전날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한라산 1100도로 2022.01.10 mmspress@newspim.com |
미세먼지 농도는 44㎍/m³로 보통, 오존 농도는 0.041ppm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제주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낮은 구름대에 의해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이 낮은 산지를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면서 얼어 등산로나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등산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11일부터 12일 오전 사이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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