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3주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익산지역에서는 총 1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9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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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로고[사진=뉴스핌DB] 2022.01.07 obliviate12@newspim.com |
장소별로는 기타건축물(36.8%), 주거(31.6%), 자동차 등 (21.1%), 산업시설(10.5%)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57.9%), 미상(15.8%), 전기(10.5%), 기계(5.3%) 순이다. 설명절 1일 평균 화재발생은 3.8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익산소방은 생활밀착형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단속강화 등을 추진한다.
추진사항은 △다중이용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자율안전점검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D-day)'운영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현장방문 지도 점검 △난방용품(화목보일러 등)안전관리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중점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중점 홍보 △화재위험 3대 겨울 용품 안전사용 매뉴얼 활용 교육 등이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설 명절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