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 평택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소방관 3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추모했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그는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맨 앞장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라며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소방관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화를 입었다. 이날 낮 12시 22분경 수색팀이 건물 2층에 쓰러져 있던 소방관 2명을 찾았고, 12시 40분경 나머지 1명의 소방관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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