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한 없는 위로의 말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 평택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소방관 3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추모했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평택 소방관 사망에 애도했다. [사진=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2022.01.06 dedanhi@newspim.com |
그는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맨 앞장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라며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소방관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화를 입었다. 이날 낮 12시 22분경 수색팀이 건물 2층에 쓰러져 있던 소방관 2명을 찾았고, 12시 40분경 나머지 1명의 소방관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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