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종사자 애로 청취, 발전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6일 오후 국내 최대 뿌리산업 거점지인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를 현장방문 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산업을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림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열차를 시승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1.03 mironj19@newspim.com |
금속가공 및 기계제조 관련 소공인 업체 1300여개가 밀집한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는 소재부터 완제품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원 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뿌리산업 메카로 꼽힌다.
사양화의 길목에서도 국가 뿌리산업의 명맥을 지키고자 대를 이어가며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정수메이커와 디에스테크, 상호정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이어 뿌리산업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문래동 소공인들의 협업을 돕기 위해 시가 설치한 문래동 기계금속 앵커시설 1호인 '마이팩토리'에서 뿌리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시장경쟁력의 토대가 될 뿌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한편, 서울시는 문래 기계금속 앵커시설 2호를 조성 중으로 2023년 하반기 개관예정이다.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금속가공 및 기계제조 관련 도시형소공인을 서울시 명장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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