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올해 234동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주택개량사업 50동에 대한 융자 지원과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121동,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 8동, 저소득 장애인주택개조사업 5동, 저소득계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 50동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2022.01.05 lbs0964@newspim.com |
주택개량사업 신청대상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사람과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는 농어업분야 법인 또는 농업인으로서 연면적 150㎡이하의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등이다.
신축은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 등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융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은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할 수 있으며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하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면적 150㎡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를 280만원까지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사용·거주하지 않는 농어촌주택과 비주거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규모와 지붕재료에 따라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은 저소득층, 만 65세 이상 어르신, 귀농·귀촌인, 지역활동가 등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경우 빈집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은 저소득 등록장애인이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출입로·경사로 보수 등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이 단순 개·보수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고효율 창호·조명 등의 사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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