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전북지역 농촌 수탈 흔적을 책으로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 수탈의 痕跡(흔적)'은 전주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기록 사진부터 일본인 농장과 관련된 도서, 설계도, 지적도, 문서 등이 수록돼 전북지역 일본인 지주 농장과 수탈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 수탈의 痕跡(흔적)[사진=전주시] 2022.01.05 obliviate12@newspim.com |
1부는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을 지원한 관공서와 농장사무소 등 기록 사진 위주로 수록됐고 2부는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일본인 소유 농장에 대한 역사가 기술됐다.
3~4부의 경우는 일본인 지주 농장과 관련된 도서, 농장 건축물 설계도, 지적·지적도, 문서, 교량 설계도 등이 담겼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자료들은 전북지역 일제강점기 근대건축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계획 수립과 유적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에 수록된 유물들은 올 하반기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를 통해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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