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비대면 수업과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 시청 시간이 전연령대에 걸쳐 늘어났다.
5일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전국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시간량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전 2019년 대비 2021년에 10대부터 50대까지 주중 활동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에서 TV 시청 시간량이 각 시간대별로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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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 한국전자전에서 참가자들이 삼성 마이크로 LED TV를 관람하고 있다. 2020.12.10 pangbin@newspim.com |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사이 10대 경우 코로나 이전인 19년 대비 21년에 TV 시청시간량 증가가 오전 11시대 가장많이 늘어났다. 20대와 30대는 오후 6시대, 40대와 50대는 점심시간인 낮 12시대 가장 많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9세미만의 경우는 오후 1시대 증가가 가장 많았고, 60대이상은 4050세대와 마찬가지로 낮 12시대 TV 시청시간량 증가가 가장 많았다.
TNMS는 또 코로나 이전 2019년 한 해 동안 개인(4세이상)이 주중 하루 평균 3시간59분 이었던 TV 시청시간량이 20년에는 35분 증가하고, 2021년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대비 30분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