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산지·강진 남미륵사 2, 3위 차지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 총 본산 구인사가 지난해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1위에 뽑혔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구인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전국 유수의 관광지를 제치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단양 구인사 설경. [사진 = 단양군] 2022.01.04 baek3413@newspim.com |
단풍 사진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청송 주산지'가 2위, 가장 많은 공유 건수를 기록한 '강진 남미륵사'가 3위로 뒤를 이었다.
1945년 건립된 단양 구인사는 현대식 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대법당과 법어비로 유명하다.
소백산 기슭 아래 길게 펼쳐진 단양 구인사는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북벽, 온달관광지, 보발재 등 주변 관광명소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불자와 여행객 등 30만 명이 다녀갔다.
구인사 야경[사진= 단양군] 2022.01.04 baek3413@newspim.com |
군 관계자는 "어려운 관광 여건에도 단양은 구인사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단양별별스토리관 개관, 만천하 모노레일 신규 개장, 별곡·상진·시루섬 나루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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