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명 "추경, 규모 따라 급한 곳 우선 지원해야…전국민 재난지원금 필요"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4:12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4:12

"방역 때문에 어려운 국민 보상해야"
"윤석열 공약, 휼륭한 정책이라 생각"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추진하다 철회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규모에 따라 급한 곳에 우선 지원하는 것이 본인의 원칙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개장축사를 하고 있다. 2022.01.03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3일 한국거래소 개장식 방문 직후 브리핑에서 "방역에 협조하느라 피해를 입은 특정 그룹뿐 아니라 방역 행정 때문에 모든 국민이 어려워한다"며 "모두의 손실과 어려움에 대해 지원,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 규모에 따라 급한 곳에 우선 지원하는게 제 원칙"이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는) 규모에 따라 정부의 협조 요구와 야권과의 의견 조정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했다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이유로 철회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새해를 맞아 쏟아낸 민생 공약에 대해서는 "저도 관심 있게 봤다"며 "훌륭한 정책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선거 막바지에 이를수록 국민들이 원하는 일에 대한 의견이 대체적으로 일치한다"며 "공약 내용으로는 차별성을 발견하기 쉽지 않고 결국 실천할 수 있느냐, 말이 아니라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지, 약속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실천하는지는 지금까지의 과거 (행적을) 보면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며 "그 점에 국민들이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