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KB국민카드는 3일 이창권 신임 대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강화,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신임 대표가 3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읽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2022.01.03 204mkh@newspim.com |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고객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초일류 플랫폼 기업 대전환 ▲메타버스 등 신기술 통한 미래금융 개척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표는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석성호(射石成虎)의 자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KB국민카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신사업부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KB금융지주 글로벌전략총괄(CGSO)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략·글로벌 부문 컨트롤타워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안정적 이익 기반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