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15일까지 '고교 윈터스쿨(Winter School)'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교 윈터스쿨'은 부산지역의 고등학교 8곳과 대학 14곳 등 모두 22곳에서 일반고 1∼2학년 학생 8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진로체험 활동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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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윈터스쿨은 과학, 법의학, 공학, 사회, 수학, 예술, 외국어, 체육 등 여러 영역에서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희망한 170개 강좌 중 영역별 학생 선호도와 강의내용의 전문성, 운영의 적설성 등을 반영해 51개 강좌를 선정, 운영한다.
고교 교사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51명의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학생을 선정하고 2주간 18~24시간 안팎의 체험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윈터스쿨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란에 기재되며 학생들의 진로 탐구활동을 증빙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수업이 곤란한 경우 원격수업으로 변경해 운영하거나, 대면·원격수업이 혼합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