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정자 19명...국내 감염 4명·해외 감염 15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1년 마지막날인 31일 경북권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6명이 발생, 전날의 105명보다11명이 늘어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사례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국내감염은 4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14명과 해외유입 2명 등 11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 5431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에서 지역 소재 어린이집 연관 집단감염이 발생해 원아 8명과 가족 5명, 교사 2명 등 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또 유증상 사례 5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2.01.01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종합병원 관련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에서 해당 종합병원 연관 환자 3명과 기족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17명이 나왔다.
포항시와 김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사례 등 각각 15명과 11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와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0명과 8명이 발생했다.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연관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3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8명이 감염되고, 청송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지인 7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문경시와 의성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해외유입 사례 등 각각 5명과 3명이 감염되고, 칠곡군에서 지역 소재 어린이집 연관 가족 1명과 유증상 1명 등 밤새 3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상주시와 울진군에서 각각 2명과 성주군에서 1명이 감염됐다. 울진군의 확진자 중 1명은 지낭달 29일 유럽 입국자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68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97.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99.1명보다 1.8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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