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일 환경미화원과 함께 시내 쓰레기수거에 구슬땀을 흘리며 새해맞이에 나섰다.
정 시장은 "올해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와 행정의 뒷받침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익산시를 가꾸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1일 쓰레기수거 현장행정에 나섰다[사진=익산시] 2022.01.01 lbs0964@newspim.com |
정 시장은 이날 청소차를 타고 신동 대학로 일원을 돌며 각 가정에서 배출한 생활 쓰레기를 직접 청소 차량에 옮겨 싣는 작업을 실시하며 문제점을 함께 점검했다.
익산지역은 기존에 생활폐기물, 재활용품·대형폐기물 등 성상별로 수집체계가 이원화되어 처리 주체가 불분명한 혼합폐기물에 대해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동과 읍면지역 등 권역별 나눠 한 번에 수거하는 방법으로 개선하고 업체와 계약을 체결, 1일부터 시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대행업체별 업무 인수인계와 수거 체계 변경에 따른 문제점 등을 빠른 시일 내 개선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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