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연말연시 코로나19 관리 철저와 시민들의 자율적 방역실천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과 방역 관련 간담회를 갖고 연말연시를 앞둔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 관리 철저를 주문했다.
강재명 경북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왼쪽)이 30일 이강덕 시장과 함께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12.30 nulcheon@newspim.com |
또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 등 시민의 자율적인 방역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시민들의 자율적 방역실천을 독려키로 했다.
포항지역는 12월 들어 지난 29일까지 약 9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년 만에 월별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포항시는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12.6)와 긴급방역강화조치(12.18) 시행하는 한편 임시선별진료소 추가운영을 통한 13만8000 여 건의 광범위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2차 접종 독려를 통한 접종률 79.5%와 3차 접종률 31.5% 달성 등을 통해 신규 확진자 감소에 주력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전국적으로 위중증 및 사망자수가 증가하고 전파율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내 빠른 확산 가능성 등의 위험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포항시는 해맞이 관광지 방역점검, 연말연시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등 방역 강화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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