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교육격차해소위원회 위원장에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회재 의원과 위계점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동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공정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정책 개발과 공약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 [사진=의원실] 2021.12.30 ojg2340@newspim.com |
교육격차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상당 수준 존재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수업 제한 등으로 교육격차가 심화되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6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원 1만 8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등 원격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교원 절반 이상이 올해 1학기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수준 차이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김회재 의원은 "부의 격차가 교육 격차로, 교육 격차가 다시 부의 격차로 이어지는 양극화의 고리를 끊어 내겠다"며 "이재명 후보를 도와 교육의 공정사다리를 복원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틀을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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